동대문역 (경성궤도)

1. 본문

경성궤도 동대문역은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에 있던 경성궤도의 종착역이었습니다.
위치 및 특징:

• 현재 서울 도시철도 동대문역 남동쪽에 위치했습니다.
• 경성궤도의 차고지와 회사, 서울전차 정류소가 인근에 있었습니다.
• 1930년 경성교외궤도주식회사에 의해 건설되었으며, 경영난으로 인해 1932년 경성궤도주식회사로 이관되었습니다.
• 1932년 10월 동대문-왕십리 간 별선이 건설되면서 동대문역 (현재 흥인지문 동남측)이 종착역으로 건축되었습니다.

• 1930년 11월: 경성교외궤도주식회사가 왕십리-뚝섬 간 4.3km 구간 면허를 받아 부설했습니다.
• 1932년 4월: 경영난으로 인해 경성궤도주식회사에 노선이 이관되었습니다.
• 1934년 10월: 한강변 유원지(유원지역)까지 노선이 연장되었습니다.
• 1934년 12월: 상후원역에서 분기하여 광장리(광장역)까지 가는 지선(7.2km)이 건설되었습니다.
• 해방 후: 군정령에 의해 적산시설로 몰수되었다가, 1953년 서울시가 인수했습니다.
• 1966년 7월경: 노선이 폐지되었습니다.

• 폐선된 지 50년이 넘어 흔적을 찾기 어렵지만, 동대문역 7번 출구 앞에 경성궤도주식회사 터를 알리는 비석이 남아 있습니다.
• 일부 지역에는 경성궤도 노선을 따라 형성된 골목길 구획이 남아있습니다.